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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24입니다.
카페, 디저트숍, 수제청 전문점처럼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를
함께 판매하는 업장은
복잡한 조건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포장해서’ 판매하거나
온라인으로 유통하고자 할 경우
단순한 영업 신고만으로는
불법이 될 수 있고.
행정24는
복잡한 식품 분야 인허가 문제도
전문 행정사 견적을
한 번에 비교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카페에서 원두를 팔면 안 된다고요? 🤔
최근 많은 카페들이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그 향을
소비자와 나누기 위해
포장 판매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원두를 로스팅하는 행위는
식품제조가공업에 해당하는
‘제조 및 가공’으로 분류됩니다.
즉,
일반 카페 허가(휴게음식점)만으로는
로스팅된 원두를 포장해서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식품제조가공업 혹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별도 허가 또는
신고를 받아야 합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란 무엇인가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은
말 그대로 매장에서
간단히 제조·가공한 식품을
그 자리에서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영업 형태를 말해요.
소규모 반찬가게나 수제청 가게,
수제잼 판매점, 동네 떡집,
즉석 두부점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단, 유통용 판매는 절대 불가하며
오직 매장 내
소비자 직접 판매만 가능합니다.
‘식품제조가공업’이 필요한 경우는?
직접 제조한 식품(예: 원두, 쿠키 등)을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납품하거나 전국 유통하고 싶다면
식품제조가공업 허가가 필요합니다.
식품제조가공업은
일정 기준 이상의 위생시설,
자가품질검사, 품목제조보고 등
복잡한 절차와
유지관리 의무가 따라오는데요.
일반적으로 중대형 공장 수준의
관리체계가 요구됩니다.
커피 원두를 포장해서 판매하고 싶다면
이 허가를 받아야 해요.
두 가지를 한 장소에서
동시에 할 수는 없을까요?
원칙적으로는 동일 사업장에서
즉석판매제조가공업과
식품제조가공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어렵지만
일정 조건을 갖추면
예외적으로 가능합니다.
공간의 완전한 분리와
영업 용도의 명확한 구분이
이루어진 경우인데요.
✅ 공간 분리
각 업종별로 출입구, 제조기기,
세척·보관 설비 등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 용도 분리
식품제조가공업은 납품용,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은
매장 내 전용 판매용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 지자체 사전 협의
관할 보건소 위생과와 사전에
충분한 상담 및 현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식품제조가공업 허가,
받기만 하면 끝일까요?
아쉽지만, 식품제조가공업 허가는
받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까다롭다고 할 수 있어요.
다음과 같은 의무사항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 자가품질검사
정기적으로 제조 식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기록·보관해야 합니다.
검사 주기는 제품에 따라
다르므로 기관에 확인해야 해요.
📌 품목제조보고
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품목별로 식품안전나라 등에
제조보고를 등록해야 하며
누락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 위생시설 유지
작업장 청결, 온습도 관리,
환기·배수시설 등 위생조건을
상시 유지해야 하고 시설 점검 시
불합격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류 및 기록 보관
원재료 입출고 내역, 작업일지,
유통기한 설정 기록 등
수많은 자료를 작성하고
최소 3년간 보관해야 해요.
📌 HACCP 인증 적용 가능성
즉석섭취식품, 냉동식품 등을
제조할 경우에는
HACCP 인증이 의무일 수 있어요.
아니더라도 인증을 받으면
품질 경쟁력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 한켠에서 원두를
직접 볶아 판매하고 싶다면
‘영업 신고’만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사업 방식에 따라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또는
식품제조가공업 허가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유지관리 의무도
꼼꼼히 이행해야 하죠.
지금까지 내용이 조금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지셨다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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