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인증, 몇십억 매출도 안심 No! 다시 제대로 봐야 하는 이유 / 행정24
안녕하세요, 행정24입니다.
요즘은 매출 수십억,
심지어 수백억 원대 기업도
'벤처투자' 유형으로 재신청했다가
낙방 소식을 듣는 경우가 엿보입니다.
"예전엔 한 번 받았었는데요?"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어갔다가
엄격해진 기준에 당황하신 대표님들…
실제로 많이 계세요.
투자도 받고, 실적도 괜찮은데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는
문의도 늘고 있답니다.
그런 대표님들을 위해
벤처인증유형 중에서도
벤처투자 방식의 복병 포인트들을
짚어보려고 해요!
❓매출 많은 기업 = 벤처투자 인증 바로 OK?
꼭 그렇진 않습니다.
사실 겉보기엔 매출 규모가 크면
벤처인증유형 중 벤처투자 방식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 같죠.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사유
떨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 자본금 대비 투자금액이 부족한 경우
벤처투자 유형의
핵심 요건 중 하나는
'자본금 대비 벤처투자금이 10% 이상'이라는
조건인데요.
매출이 많다는 건
자본금도 크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자본금이 10억이라면
최소 1억 이상을 투자받아야 하는데
과거 받은 투자 규모로는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 중소기업 지위 벗어나는 경우
매출이 1,500억 원을 넘거나
자산총액이 5,000억 원을 초과하면
중소기업 지위에서 벗어납니다.
이 기준을 넘는 순간
벤처인증 대상 자체가 될 수 없기에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 투자 시점과 인증 신청 시점이 다르면?
예전에 받은 투자는 기준을 충족했지만
자본금이 불어나면서
비율이 낮아졌다면 탈락 사유가 됩니다.
그래서 벤처투자 인증은
타이밍 싸움이라는 말도 있죠.
✔ 복잡한 재무 구조, 꼼꼼히 따져야
여러 차례 투자 유치를 했거나
다양한 투자기관과 계약을
맺은 경우라면 준비해야 할
서류도 복잡해집니다.
이럴 땐 투자내역 정리가 어려워
인증 서류가 누락되거나
불완전하게 제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계획 없이 낸 사업계획서
벤처인증 심사에서 '사업성' 평가는
생각보다 비중이 큽니다.
단순히 매출 실적이 좋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나 기술성까지
다각도로 평가되기 때문에
구색만 맞춘 사업계획서는
통과되기 어렵습니다.
✅ 매출 많은 기업이
벤처투자 인증을 받기 위한 전략
1. 인증 시기, 꼭 전략적으로 판단하세요
투자 직후, 자본금이 크기 전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미 성장한 뒤라면 기준을 맞추는 데
더 많은 자본금과 시간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2. 벤처인증유형, 꼭 벤처투자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매출 규모가 크다면 기술력 중심의
벤처인증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적합한 경우도 많습니다.
3. 투자 구조를 다시 설계해 보세요
향후 투자 유치 계획이 있다면
벤처투자 인증을 고려해
투자금 규모와 투자처를 전략적으로
정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투자 비율을 사전에 계산해두면
실수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겠죠.
📌 요즘 벤처인증,
준비 안 하면 탈락합니다
예전처럼 "서류만 맞추면 되겠지"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벤처투자 인증은 그 기준이
해마다 예민해지고 있고
적격 투자기관이나 투자 조건도
까다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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